[증시키워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또 올랐다…반도체 질주 속 삼성전기 220만원 돌파

기사 듣기
00:00 / 00:00

▲19일 검색 상위종목. (출처=네이버페이증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강세를 이어가며 반도체 중심 장세를 이어갔다. 삼성전기까지 220만원선을 돌파한 가운데 상승 기조가 계속될지 주목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장 시작 전 네이버페이증권 검색 상위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전기, LG전자다.

전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62% 오른 36만2500원, SK하이닉스는 6.51% 상승한 268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장중 36만3000원, SK하이닉스는 273만8000원까지 오르며 강한 흐름을 이어갔다. 최근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와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흐름이 이어지면서 두 종목이 다시 시장 중심에 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보다 더 가파른 상승률을 기록하며 반도체 대장주 가운데서도 탄력이 두드러졌다. 장중 저점이 255만6000원, 고점이 273만8000원으로 변동폭도 컸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이 일부 있더라도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HBM과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에 맞춰져 있는 모습이다.

이날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3% 상승하며 37만원선을 넘었고, SK하이닉스는 4%대 상승으로 280만원 위로 올랐다.

삼성전기도 전날 8.27% 오른 220만원에 거래를 마치며 강세를 보였다. 장중 227만7000원까지 오르며 220만원선을 넘어섰다. 반도체 투톱 강세에 더해 AI 서버와 전장용 고부가 부품 수요 기대가 이어지면서 부품 대형주로 매수세가 확산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기 역시 이날 프리마켓에서 2%대 강세로 225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KB증권은 이날 삼성전기에 대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패키징 기판의 초호황 국면 진입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00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연수 KB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MLCC와 패키징 기판 업황 개선을 여전히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실적 추정치와 컨센서스의 추가 상향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반면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2.75% 내린 60만1000원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최근 강세 흐름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LG전자도 2.56% 하락한 22만8500원으로 조정을 받았다. 최근 반도체와 AI 관련 대형주 전반으로 관심이 확산했지만, 업종별로는 차익실현과 재매수 흐름이 엇갈리는 양상이다.

NAVER는 전 거래일 대비 3.49% 내린 23만5000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장중 24만1000원까지 올랐지만 상승분을 지키지 못했다. 최근 AI 인프라와 플랫폼 경쟁력 기대가 이어지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3.49% 내린 9만9600원으로 약세를 보였다. 한미반도체도 1.25% 내린 31만5500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다만 반도체 대형주가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장비·전력 인프라 관련 종목까지 순환매 대상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 대비 6.01% 내린 12만5100원으로 하락했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조선·방산 관련 종목이 하루 쉬어가는 흐름으로 읽힌다. 미래에셋증권도 1.75% 내린 5만400원으로 약세였다.

SK스퀘어는 전 거래일 대비 6.52% 오른 170만원으로 강세를 보였다. 장중 173만8000원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SK하이닉스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지주사에도 관심이 유입되는 모습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