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승리 확률 24.8%"⋯홍명보호, 멕시코전 예측 뒤엎을까 [북중미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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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17일(현지시간) 오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을 하던 중 누군가를 향해 인사하고 있다. 대표팀은 한국시간 19일 오전 10시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전에서 쉽지 않은 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한국은 19일(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앞서 두 팀은 나란히 1차전에서 승리한 바 있다. 한국은 12일 체코와의 1차전에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으며 멕시코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2-0 승리와 승점 3을 챙겼다. 이번 경기에서 한국과 멕시코는 조 선두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두 팀은 지난해 9월 친선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다만 이번 경기의 경우 멕시코의 승리를 점치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먼저 멕시코는 FIFA 랭킹 12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홍명보호는 22위다. 높은 FIFA 랭킹이 반드시 승리로 이어지진 않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지표다.

더군다나 이번 경기는 월드컵 개최국인 멕시코 안방에서 치러진다. 경기가 열리는 할리스코주 정부는 경기 당일 주 전역에 휴교령을 내리는 등 사실상 일방적인 현지 관중의 응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장 분위기와 홈 어드밴티지 등을 고려하면 홍명보호는 어려운 경기에 나서는 상황이다.

각종 통계 업체와 외신도 멕시코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스포츠 예측 업체 디머스가 1만 차례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멕시코의 승리 확률은 50.9%로 나타났다. 무승부는 26.4%, 한국 승리는 22.7%로 예측됐다. 스코어 측면에서는 다득점보다는 저득점 흐름이 예상됐다. 디머스는 2.5골 이하 경기가 될 확률을 57.8%로 내다봤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옵타는 멕시코의 승리 확률을 48.8%로 평가했으며, 한국이 승리할 확률은 단 24.8%로 봤다. 무승부 확률(26.4%)보다도 낮은 수치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멕시코의 2-1 승리를 예상했으며, 영국 베팅 업체 TNT 스포츠는 멕시코의 1-0 승리를 예상했다.

다만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지난해 9월 한국과 멕시코의 2-2 무승부 친선경기 결과를 언급하며 2-2 무승부를 점치기도 했다.

홍명보 감독도 18일 기자회견에서 "멕시코는 체코와 스타일이 전혀 다른 빠르고 기술적인 팀"이라며 멕시코 전력을 경계했다. 그는 "경기 중 발생할 변수들을 얼마나 제어하고, 어느 시점에 주도권과 리듬을 빼앗아 오느냐가 승부의 관건"이라고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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