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美통화정책 긴축 예상…거시경제·시장영향 면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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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재정경제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동결 결정과 관련해 "향후 미국 통화정책이 보다 긴축적인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관계기관 합동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 부총리를 비롯해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같은 날 새벽(한국시간) FOMC 결정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중동전쟁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동향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미 연준이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취임 후 첫 회의에서 연준의 물가 안정 의지가 강조된 만큼 미국 통화정책이 긴축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봤다.

구 부총리는 "FOMC 전 일본은행과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등 주요국의 금리인상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거시경제 및 금융시장 영향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취약부문 부담 완화, 취약차주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타결과 관련해서는 "금융·외환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합의 세부내용 및 이행 상황을 지속 예의주시하면서 시장 상황을 24시간 밀착 모니터링하고 시장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식·채권·외환시장은 물론 부동산 시장까지 포괄하는 통합적인 리스크 점검 체계를 본격 가동해 부문별 리스크 및 파급 영향 등을 체계적으로 점검·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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