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누비던 전파측정차량, 교육‧연구용으로 재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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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가 불용 처리된 차량형 이동전파종합측정시스템을 교육·연구 목적으로 재활용한다. 내용연수가 지난 전파측정 장비를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한국전파진흥협회에 무상으로 넘겨 공익적 활용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중앙전파관리소는 한국과학기술원 유승협 전기 및 전자공학부 학부장과 한국전파진흥협회 정흥보 상근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형 이동전파종합측정시스템 각 1식에 대해 무상양여하는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무상양여하는 차량형 이동전파종합측정시스템은 2009년과 2010년에 15인승 미니버스를 개조해 제작했다. 차량에는 지향성 안테나, 무지향성 안테나, 측정수신기, 운용PC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전파측정과 방향탐지가 가능한 장비다.

해당 시스템은 지난해 말까지 광주 및 대전전파관리소에서 전파측정과 혼신조사에 사용해 왔지만 내용연수가 경과하고 기능측면에서 새로운 전파 수요를 충족하지 못해 불용결정하게 됐다.

중앙전파관리소가 전파측정 자원의 재활용 방안을 모색하던 중에 한국과학기술원과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교육 및 연구, 전파측정 등 공익 목적을 위한 사용 의사를 밝혔으며 적정성을 검토해 무상양여하게 되었다. 한편 양수 기관은 매각 또는 재 양여 등이 제한된다.

최준호 중앙전파관리소장은 “이번 양여를 통해 불용된 장비를 공익 목적으로 재활용한다는 의의가 있으며 전파 관련 교육과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중앙전파관리소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에서 수요가 있을 경우는 무상양여를 추가로 검토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전파환경 조성과 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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