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신한투자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지난 2년간 외형 성장 부진하며 주가도 약세를 보였지만 올해는 성공적인 성수기 시즌을 마무리하며 제품 및 채널 경쟁력 강화에 따른 매출 성장률과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톤당 1만달러를 상회했던 카카오 가격은 올해 들어 3200달러까지 하락, 2분기부터는 마진 스프레드가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목표주가 1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3만4000원이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러시아를 제외하고 전반적인 원가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매출 증감과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도에 따라 영업이익은 지역별로 차별화를 나타냈다"며 "중국 위안화 기준 매출은 7% 성장했. 고성장 채널 입점 확대와 채널별 특화 제품 및 시즌 한정 제품 출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채널 확대를 위한 장려금 등 프로모션 비용 집행됐으나, 원재료 단가 하락으로 제조원가율 0.9%포인트(p) 개선되며 영업이익률 4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며 "향후 고성장 채널 입점 확대와 채널별 특화 제품 및 시즌 한정 제품 출시 등 소비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 지역 꾸준한 매출 성장과 위안화 강세, 원가 부담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며 "밸류에이션(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 10.6배)도 매력적이다. 향후 신제품 출시와 채널 확장에 따른 점유율 상승, 지역 확장(인도&미국 법인, 동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수출 등) 가시화 시 프리미엄 구간 진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