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튀니지 5-1 완파⋯일본·네덜란드 제치고 F조 선두 [북중미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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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데르 이사크의 결승 골 슈팅 순간. (AP/연합뉴스)
스웨덴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튀니지를 5-1로 꺾고 F조 선두로 올라섰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이끄는 스웨덴은 1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튀니지를 5-1로 완파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일본과 네덜란드가 2-2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스웨덴은 승점 3점을 확보하며 조 1위에 자리했다. 일본·네덜란드는 승점 1점으로 공동 2위, 튀니지는 최하위로 밀렸다.

스웨덴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빅토르 요케레스(아스널)가 슈팅으로 연결했고, 수비에 맞고 흐른 볼을 야신 아야리(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기세를 탄 스웨덴은 전반 30분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요케레스의 패스를 받은 알렉산데르 이사크(리버풀)가 단독 돌파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2-0을 만들었다.

튀니지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전반 43분 한니발 마즈브리(번리 FC)의 크로스를 오마르 레키크(NK 마리보르)가 헤더로 연결하며 한 골을 만회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스웨덴의 공격력이 다시 폭발했다.

후반 14분 상대 수비수 엘리스 스키리(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이사크가 공을 가로챈 뒤 요케레스에게 연결했고, 요케레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격차를 다시 두 골로 벌렸다.

스웨덴은 후반 39분 마티아스 스반베리(VfL 볼프스부르크)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처음에는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VAR 판독 결과 득점으로 정정되면서 스웨덴은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대승의 마침표는 다시 아야리가 찍었다. 후반 51분 루카스 베리발(토트넘 홋스퍼 FC)의 패스를 받은 아야리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꽂아 넣으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사크는 1골 2도움, 요케레스는 1골 1도움, 아야리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스웨덴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아프리카 예선 10경기에서 9승 1무, 무실점을 기록했던 튀니지는 스웨덴의 강한 전방 압박과 결정력에 고전하며 5실점을 허용했다.

스웨덴은 21일 오전 2시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튀니지는 같은 날 오후 1시 일본을 상대로 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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