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업계 최초 AI 기반 차세대 금융플랫폼 구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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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전용배 에스엠소프트랩 대표이사(네 번째). (사진=SK증권)

SK증권이 AI를 활용한 디지털 채널 혁신에 나서며 차세대 개발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한다.

SK증권은 12일 증권업계 최초로 'AI 기반 차세대 금융 플랫폼 구축'을 위해 에스엠소프트랩(구 한국소리마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SK증권 AI 기반 개발 환경 전환을 위한 '지니(GENIE)' 솔루션 도입에 기술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AI 플랫폼 확장을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R&D)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지니는 에스엠소프트랩이 자체 개발한 금융 특화 AI 개발 플랫폼이다. 기획 의도를 자연어로 입력하거나 원하는 화면 이미지를 올리면, AI가 서비스 화면부터 비즈니스 코드까지 자동으로 생성해 준다.

특히 '원 소스, 멀티 플랫폼(One Source, Multi-Platform)' 기반 통합 개발 환경을 제공해, 단 한 번의 소스 코딩만으로 HTS·MTS·웹(WEB) 등 모든 채널에 같은 서비스를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다. 기존에 개발자가 채널별 화면을 각각 따로 개발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AI로 해결함으로써, 개발의 유연성과 신속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다.

에스엠소프트랩은 국내 최초로 그래픽 기반 개발 툴과 HTS를 개발해 증권사와 협업해 왔다. 국내외 증권사 채널 개발 및 운영을 전담해 온 39년 경력의 금융 IT 전문 기업이다.

전용배 에스엠소프트랩 대표이사는 "지니는 그동안 축적한 증권 개발 비결에 생성형 AI를 결합한 결실"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개발 패러다임의 전환에 발맞춰,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권 AI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는 "증권업계 최초로 차세대 AI 금융 플랫폼 도입을 추진하게 돼 뜻깊다"며 "지니 기반의 플랫폼 구축을 통해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더욱 신속하게 인도하고, SK증권 AI 전환(AX)을 본격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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