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는 대기업·공공기관의 수요과제를 혁신 스타트업과 함께 해결하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모두의 챌린지 기후테크’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두의 챌린지는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과 분야별 수요기업 간 기술실증, 판로 확보 등 개방형 혁신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인공지능 전환(AX), 로봇, 방산 등 분야별로 진행 중이다.
이번 챌린지에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5개 공공기관과 현대건설,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대기업 3곳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수요기업은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친환경 에너지 기술 등 기후테크 분야 협업과제 82개를 제시했다. 기관별로는 한국수자원공사 35개, 현대건설 18개, HD현대중공업 15개, 한국전력공사 8개, 삼성중공업 3개 등이다.
협업과제는 드론·AI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설비 자율점검, 실시간 녹조탐지, 조선소 탄소배출량 실시간 관리 등 현장 수요 중심으로 구성됐다. 스타트업은 보유 기술과 사업모델에 맞는 과제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기후테크 분야 업력 7년 이내 기업이다. 신산업 창업 분야에 해당하는 창업기업은 업력 10년 이내까지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다.
선정 스타트업은 수요기업과 함께 기술검증, 시제품 제작, 현장 적용성 검토 등을 추진한다. 과제당 최대 1억4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평균 지원 규모는 1억원이다.
수요기업 관계자는 평가위원으로 직접 참여한다. 중기부는 실제 협업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정해 협업 과제 수행까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신청 방법과 세부 지원 내용은 K-스타트업 누리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기후테크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등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분야로 민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모두의 챌린지를 통해 대기업·공공기관의 현장 수요와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성장과 상생협력 성과 창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