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0원 넘게 급락 1510원 하회, 미국·이란 종전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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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사인 대기·FOMC 등 각국 중앙은행 금리결정 경계감..1500~1520원 등락할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포고문에 서명하기 전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급락하고 있다(원화 강세). 1510원도 하향돌파해 보름만에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아침 개장전 나온 미국·이란간 종전합의 소식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만, 19일 사인까지는 시간이 남아있는데다, 이번주 일본은행(BOJ)을 시작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영란은행 등 주요국 통화정책 결정에 대한 경계감도 있는 분위기다.

15일 오전 9시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오후 3시30분 종가기준) 12.15원(0.80%) 하락한 1507.65에 거래 중이다. 장초반 1506.0원까지 떨어져 이달 1일(장중기준 1500.0원) 이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역외환율도 하락했었다.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517.2/1517.6원에 최종 호가돼 전장 현물환 종가보다 1.05원 내렸다.

▲15일 오전 9시5분 현재 원달러 환율 흐름 (체크)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아침에 나온 미국·이란 종전 합의 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9일 사인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어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이번주 BOJ, FOMC, BOE 등 중앙은행 통화정책 결정에 대한 대기모드도 있다. 원·달러 환율은 1500원에서 1520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

같은시각 달러·엔은 0.29엔(0.18%) 떨어진 159.92엔을, 유로·달러는 0.0038달러(0.33%) 오른 1.1606달러를, 역외 달러·위안(CNH)은 0.0053위안(0.07%) 하락한 6.758위안을 기록 중이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384.16포인트(4.73%) 급등한 8507.7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576억5100만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전장에서는 25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었다.

채권시장에서도 강세 분위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다만 장내 채권시장에서 거래체결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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