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P/TNKS 이중타깃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 소개 기업발표 및 파트너링 진행

제일약품(Jeil Pharmaceutical)의 신약개발부문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Onconic Therapeutics)는 오는 22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되는 ‘바이오USA(BIO USA 2026)’에 참가해 기업발표(company presentation)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바이오USA는 미국 바이오협회(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제약·바이오 산업행사로,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 투자기관,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링 플랫폼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행사에 김존 온코닉테라퓨틱스 대표를 비롯해 사업개발(BD)팀과 연구진, 임원진 등 파트너링이 가능한 인력을 모두 선별해 자사 역대 최대규모의 대표단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김존 대표는 오는 24일(현지시간 23일 오후4시) 직접 기업발표에 나서 회사의 핵심 파이프라인과 연구개발 역량, 글로벌 사업화 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인 ‘네수파립(nesuparib, JPI-547)’을 중심으로 임상개발 성과와 차세대 다암종(pan-tumor) 항암제로서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네수파립은 PARP와 탄키라제(tankyrase, TNKS)를 동시에 타깃하는 first-in-class 이중표적 합성치사 항암제 후보물질로, 회사는 PARP 기반 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항암제로 기대하고 있다. 네수파립은 현재 췌장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위암 등의 4개 적응증에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달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6)에서 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네수파립의 임상1b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임상결과 전이성 췌장암에서 표적병변 완전관해(CR)를 나타낸 환자 1명의 40개월 이상 CR 유지 및 3년이상 장기생존 등의 효능 데이터를 공개했다.
특히 임상에 참여한 환자의 대부분이 전이성 췌장암 환자였음에도 기존 표준치료제(SoC)의 전체생존기간(OS) 중앙값보다 긴 OS를 나타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해당 임상1b상 결과 네수파립과 화학항암요법인 젬아브락센(gemcitabine+nab-paclitaxel) 병용투여시 OS 중앙값(mOS)이 14.2개월로 나타났으며, 이는 젬아브락센 단독요법 mOS 8.5개월보다 높다고 회사는 설명했었다.
김존 대표는 “ASCO 2026 발표 이후 네수파립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USA 2026은 글로벌 파트너들과 회사의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화 전략을 논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큐보를 통해 입증한 신약개발 및 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네수파립의 경쟁력을 알리고 네수파립을 다암종 항암신약으로 성공시키기 위한 다양한 협력기회를 글로벌 빅파마들을 비롯한 해외 파트너사들과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의 글로벌 사업화도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전세계 27개국을 대상으로 기술수출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자큐보를 통해 확보한 글로벌 사업화 경험과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네수파립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