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한-이탈리아 협동조합 업무협약(MOU)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월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방한 당시 양국 중소기업·협동조합 간 협력 필요성이 강조된 데 따라 후속 성과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탈리아는 협동조합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성장 생태계가 발달한 국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에밀리아-로마냐 지역은 협동조합 기반 산업 클러스터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와 이탈리아 중소기업연합회(CONFAPI, 콘파피) 및 협동조합연맹(LEGACOOP, 레가쿱)은 각각 MOU를 체결하고 △양국 중소기업·협동조합 간 사업 연계 △협동조합 관련 정책·정보 교환 △시장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양국 중소기업·협동조합 성장모델과 지원체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탈리아 측은 ‘이탈리아 협동조합의 발전과 컨소시엄 운영 모델’과 ‘이탈리아 중소기업의 국제화 전략과 콘파피의 지원체계’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 측 발표자로 나선 조주현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은 ‘한국과 이탈리아, 협력으로 만드는 중소제조업 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한국과 이탈리아 협동조합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