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응원 DNA 깨운다...‘카스 월드컵 팬 베이스캠프’서 미션·굿즈·시음 한번에[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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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11번 출구 앞 파란 건축에 쏠린 눈길
슈팅부터 샤우팅까지, 오감으로 즐기는 6개 미션 투어 인기
12일 체코전 뷰잉 파티 등 조별리그 맞춤형 응원 플랫폼 마련

▲서울 강남구 강남역에 마련된 카스의 'FIFA 월드컵 팬 베이스캠프' 전경. (황민주 기자 minchu@)

“와, 저 카스 건물 뭐야? 맞다! 내일 월드컵이지?”

11일 오전 11시, 서울 지하철 강남역 11번 출구 역삼빌딩 앞. 많은 이들의 시선 끝에는 카스의 ‘FIFA 월드컵 팬 베이스캠프(카스 베이스캠프)’로 향했다. 맥주 크레이트를 쌓아 올린 듯한 입체적인 외관은 지나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만큼 붉은 물결이 넘치는 분위기는 아니다. 하지만 월드컵은 엄연히 월드컵. ‘2026 북중미 월드컵’을 개막을 하루 앞둔 이날 찾은 카스 베이스캠프는 그동안 잠자고 있던 우리 국민의 응원 DNA를 깨우는 공간이길 자처하는 모습이었다.

▲카스의 'FIFA 월드컵 팬 베이스캠프' 내부 (황민주 기자 minchu@)

내부에서 곧바로 후끈한 응원 열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이곳 방문객은 이내 ‘붉은악마’가 된다. 입장할 때 받는 인증 카드에 이름과 닉네임, ‘텐션 레벨’을 적어 목에 걸면 본격적인 ‘스티커 투어’가 시작된다. 내부 6개 미션 존을 통과하며 리듬감, 정확도, 순발력, 에너지, 목소리, 팀워크 등 응원 능력을 검증받고 스티커를 모으는 여정이다.

▲카스의 'FIFA 월드컵 팬 베이스캠프' 트레이닝 룸 (황민주 기자 minchu@)

가장 먼저 인파가 몰린 곳은 ‘슈팅 그라운드’. 초록색 인조잔디 위에서 참가자들은 골문을 향해 힘차게 공을 찼다. 제한 시간 내에 공을 밀어 넣어 ‘대한민국’ 글자를 완성하는 미션이다. 가장 높은 데시벨을 기록한 구역은 ‘샤우팅 부스’였다. 방음벽으로 둘러싸인 부스 안에서 참가자들이 전광판의 골 음성에 맞춰 “대~한민국!”을 외치자, 목소리 크기에 따라 빛 게이지가 위로 솟구쳤다.

이 밖에 화면 속 응원 동작을 빠르게 따라 하는 ‘트레이닝 룸’, 응원 메시지를 전술판에 붙이는 ‘메시지월’, 빠른 반응 속도로 축구공 터치와 슈퍼세이브를 겨루는 ‘텐텐 아케이드’, 2인 이상이 구호를 맞춰 같은 그림을 완성하는 ‘인간 슬롯 머신’ 등 참여형 콘텐츠가 쉴 틈 없이 이어졌다. 6개 미션 중 4개 이상을 달성하면 카스 월드컵 굿즈 1종과 포토이즘 촬영권, 그리고 갈증을 해소할 카스 시음 기회를 얻는다.

▲카스의 'FIFA 월드컵 팬 베이스캠프' 슬롯머신 (황민주 기자 minchu@)

미션을 마친 이들의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카스 치어스 바(Cheers Bar)’로 향했다. 이번 월드컵 한정판 ‘원팀 에디션’을 시음할 수 있는 공간이다. 캔 외관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선명한 태극 문양과 함께 국가대표팀 선수 11명의 이미지를 담았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대한민국 조별리그 경기 일정에 맞춰 열리는 ‘베이스캠프 뷰잉파티’다. 조별리그 세 번의 경기 일정에 맞춰 축구 팬들을 불러 모은다. 경기마다 추첨한 50여 명의 팬이 이곳에 모여 초대형 스크린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임형철 해설위원이 스페셜 MC로 나선다. 참석자에게는 웰컴 드링크와 팝콘, 월드컵 에디션 응원 기프트를 제공한다.

카스 베이스캠프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 운영이다. 주류 브랜드 행사라 신분증을 지참한 만 19세 이상 성인만 입장할 수 있으며, 네이버 플레이스 사전 예약과 현장 선착순 입장(워크인) 모두 가능하다. 카스 관계자는 “월드컵이 단순히 경기를 보는 것을 넘어 함께 응원하고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선수와 팬이 하나 되어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스의 'FIFA 월드컵 팬 베이스캠프' 텐텐아케이드 (황민주 기자 min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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