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신주과학단지에서 TSMC 로고가 보인다. (신주(대만)/AP연합뉴스)
세계 최대 규모의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지난달 역대 최대 월간 매출을 달성했다.
10일(현지시간)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TSMC의 5월 매출은 4159억7500만 대만달러(약 20조170억원)로 월간 매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1.5%, 전년 동월 대비로는 30.1% 증가한 것이며, 종전 최고 월간 매출 기록이었던 올 3월의 4151억9100만 대만달러도 넘어선 수치다. 지난해와 비교에 올해 들어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TSMC의 올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매출액은 1조9618억 대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0% 늘었다.
AI 반도체에 대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요가 지속된 것이 TSMC의 실적 증가를 이끈 주요 요인이 됐다. TSMC는 지금의 수요 추세가 올해 말은 물론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TSMC 측은 “올 2분기 매출은 402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약 32% 웃도는 수치다.
중앙통신은 “TSMC의 사상 최대 매출 경신은 글로벌 AI 투자 사이클이 아직 꺾이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여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