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S 심포지엄] 2012년부터 시작된 ‘유트로핀’ 제품군 장기 관찰연구..안전성·성장 개선 등 확인

LG화학(LG Chem)은 소아내분비 전문의를 대상으로 제21회 LGS(LG Growth Study) 심포지엄을 개최해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Eutropin)’ 제품군 치료에 대한 장기 관찰연구 중간분석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유트로핀은 1993년 출시한 국내 최초 출시한 저신장증 치료제이다.
LG화학은 지난 2012년부터 국내 소아 대상으로 성장호르몬 장기 투약데이터 확보를 위해 ‘LGS’를 시작했다. 회사는 2035년까지 환아 1만여명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등록 환아 수는 8000여명이다.
이날 이영아 서울대병원 교수, 김자혜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각각 ▲연구 13년간의 장기 안전성 및 유효성 분석 결과 ▲성장호르몬 결핍증, 특발성 저신장증 치료 접근법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이영아 교수는 지난 2012~2025년까지의 LGS 안전성 데이터 중간분석 결과 심각한 약물이상반응(SADR)이 0.2%로 낮게 나타났고, 여러 안전성 지표가 양호하게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효능평가로 투약 4년간의 신장 표준편차점수(Height Standard Deviation Score, Height SDS)를 분석한 결과, 모든 저신장증 적응증에서 지속적인 개선이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성장호르몬결핍증 군은 -2.3에서 -0.8로, 특발성저신장증 군은 -2.3에서 -1.0으로 개선을 보였으며, 특히 사춘기 이전에 치료를 시작한 환자군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개선 경향이 나타났다. 표준편차가 0에 가까워질수록 평균신장에 근접함을 의미한다.
이어 김자혜 교수는 성장호르몬결핍증과 특발성저신장증에서 7년간의 성장호르몬 치료 장기노출에 대한 하위분석에서 갑상선 기능, 혈당 등 내분비 및 대사 지표에서 안정적 유지를 확인됐으며, 국내 환아들의 장기 성장 반응이 해외 장기 추적관찰 연구결과와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우리나라 저신장증 아이들에 대한 장기 연구데이터가 부족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된 LGS 연구가 어느덧 15년차를 맞이했다”며 “우리나라 저신장증 치료의 나침반 역할을 할 LGS 연구가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신제품 ‘유트로핀에코펜’의 제품 특성 및 설계요소를 소개하는 별도의 공간을 운영했다. 소진언 LG화학 연구개발부문장은 에코펜에 대해 “실제 주사 환경에서 환아와 보호자가 겪는 심리적, 물리적 부담을 줄여 치료 순응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