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서리풀2지구’에 2000가구 공급⋯2028년 착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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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신규 공공주택지구 지정
첨단산업 직주근접형 주거단지로

▲서리풀 공공주택지구 위치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서울 서초구 우면동 일원에 2000가구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정부는 사업 절차를 앞당겨 통상적인 택지개발 사업보다 약 2년 빠른 2028년 말 주택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11일 19만3259㎡ 규모의 '서울서리풀2 공공주택지구'를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서리풀2지구는 지난해 11월 주민공람을 시작으로 서울시와 서초구 등 관계기관 협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성 검토 등을 거쳐 올해 3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지구는 강남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우면산 등 주변 자연환경을 갖춘 입지로 평가된다. 국토부는 2월 지구 지정이 완료된 서리풀1지구(1만8000가구)와 연계해 양재·강남 일대 첨단산업 종사자를 위한 직주근접형 주거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구 지정 이전부터 지구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부지 조성과 주택 설계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일반적인 공공택지 사업은 지구 지정부터 주택 착공까지 약 56개월이 소요되지만, 서리풀2지구는 공정을 앞당겨 착공 시기를 약 2년 이상 단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8년 12월 첫 주택사업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재평 국토부 주택공급정책관은 “서리풀2지구는 서리풀1지구와 더불어 서울 강남권 내 매력적인 입지에 공급되는 공공택지사업인 만큼 철저한 사업관리와 주민소통을 통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불필요한 절차는 과감히 줄이고 인허가와 공정을 병행 추진해 사업 속도를 혁신적으로 높인 우수사례가 되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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