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동아아파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한다.
동아아파트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은 남광토건·극동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자 선정 수의계약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협상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조합은 9일 남광토건·극동건설 컨소시엄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사실을 통보했다.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경쟁입찰에 남광토건·극동건설 컨소시엄만 참여해 유찰됐다"며 "관련 규정에 따라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자 선정 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의계약 협의에 참여할 의사가 있을 경우 11일까지 회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610-113번지 일원에서 추진되는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 5층~지상 39층, 6개 동, 총 994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이 남광토건과 극동건설이 최근 공개한 통합 주거 브랜드 전략을 적용하는 사업지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양사는 최근 통합 주택 브랜드 '하우스토리(HAUSTORY)'를 리뉴얼하고 미래형 주거 플랫폼 개념인 '더 케이하우스(The K-House)'를 선보였다. 더 케이하우스는 스마트홈 기술과 생활 서비스를 결합해 입주 후에도 주거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개념을 담고 있다.
앞서 강경민 극동건설 대표이사(남광토건 주택부문장 겸임)는 2일 주요 임직원들과 함께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성을 점검하는 등 수주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사업 안정성이 비교적 높은 편"이라며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이 이뤄진 만큼 시공사 선정 절차도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