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욱 지휘·선우예권·김서현 협연…사전 신청 없이 무료 관람

한국경제인협회가 창립 65주년을 기념해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한강에서 클래식 음악회를 연다.
한경협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앞 광장에서 ‘2026 서울시향 강변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한경협 창립 65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한경협은 2024년부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클래식 저변을 넓힐 수 있도록 서울시향 강변음악회를 후원해오고 있다. 올해로 3년 연속 한강에서 열리는 클래식 음악 축제다.
올해 공연은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 활동 중인 김선욱이 지휘를 맡는다. 협연자로는 2017년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티보르 바르가 국제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이 무대에 오른다. 사회는 신윤주가 맡는다.
공연 프로그램은 바그너의 오페라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1막 전주곡을 시작으로 코른골트 바이올린 협주곡 1·3악장,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 1막 전주곡,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 서곡 등으로 구성됐다.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곡들로 꾸려졌다.
객석은 약 2000석 규모로 마련된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민들은 돗자리나 간이의자를 활용해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한경협 창립 65주년을 기념해 공연 마지막을 불꽃놀이로 장식할 예정이다.
이상윤 한경협 전무는 “휴일을 맞아 한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클래식을 감상하는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국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