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국회서 '軍 전력지원체계'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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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4일 경기 양주시 가납리비행장에서 열린 '2024 아미타이거(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에서 25사단 장병들이 아미타이거(Army TIGER) 전투체계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4.05.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11~12일 이틀간 국회에서 ‘軍 전력지원체계’ 혁신을 위한 전시회가 열린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의원회관 2층 제2 로비에서 전시회 ‘K-방산, K-전력지원체계와 함께 간다’의 개회식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전력지원체계 분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개발 혁신의 동력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전력지원체계는 군사력을 구성하는 요소 가운데 총기, 전차, 전투기, 함정 등 무기체계를 제외한 모든 장비와 물자, 시설, 소프트웨어 등을 의미한다. 군이 최상의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방력의 핵심에 해당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 군과 연구기관, 중소기업이 일군 전력지원체계 혁신의 현주소를 알 수 있다. 먼저 육군의 아미타이거 플러스 (Army TIGER+) 전력지원체계 품목을 선보인다. 워리어플랫폼 장비와 전투피복을 비롯해 안티드론건, 위험구역 순찰용 다족형 보행로봇, 수소드론, 수송용 드론, 신형 전투식량, 전투용 응급처치키트,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 등 미래 보병의 전장을 바꿀 장비들이 전시된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전력지원체계연구센터의 혁신 품목도 관람객을 맞는다. 의복형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 플렉서블 태양광 충전장치, 조종사 해상 방수복, 궤도차량 승무원 점퍼 및 전투화, 난연성 함상복, 지뢰 보호의 등 장병의 안전과 임무 수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연구개발 성과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고기능성 국방섬유를 개발하는 중소기업 제품과 국방섬유 시험평가 관련 기관의 시험 인프라가 함께 전시된다. 민간의 기술력이 어떻게 우리 군의 전력으로 이어지는지 가늠할 수 있다.

유 의원은 "K-방산은 이제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이 되었지만 정작 장병들의 몸에 닿는 전력지원체계는 여전히 내수용에 머물러 있다"며 "총기와 전차, 전투기와 함정만이 전투력이 아니다. 장병이 입는 전투복 한 벌, 먹는 전투식량 하나, 위급할 때 생명을 지키는 응급처치키트 하나가 곧 전투력이고, 그것이 장병의 사기와 복무의 질을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첨단화된 무인장비와 웨어러블 로봇은 장병의 부담을 덜고 실질 전투력을 끌어올리며, 무엇보다 소중한 우리 장병들의 안전을 지켜줄 것"이라며 "전력지원체계 혁신은 곧 군 장병을 먼저 생각하는 국방의 출발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K-방산이 무기체계 수출로 신화를 썼다면 이제는 K-전력지원체계가 방산수출의 새로운 주역이 될 차례"라며 "우수한 우리 군의 전력지원 체계가 세계 시장으로 당당히 진출해 K-방산 신화에 이은 또 하나의 신화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 이번 전시가 그 출발점이 되도록 국회에서 입법과 정책으로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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