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베라 루빈 韓 최우선 공급 차질 없다⋯GTC 코리아도 긍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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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엔비디아 코리아 AI 에코시스템 리셉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임유진 기자 newjena@)
엔비디아가 그래픽처리장치(GPU) ‘베라 루빈’을’ 한국에 최우선으로 공급할 것을 약속했다. 엔비디아와 우리 정부는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인 ‘GTC 코리아’ 개최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논의했다.

8일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엔비디아 코리아 AI 에코시스템 리셉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엔비디아 GPU를 한국에 최우선적으로 공급받기로 했다”면서 “현재 계획된 물량을 차질 없이 공급받는 것은 물론 향후 추가 사업에 필요한 GPU도 문제없이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추가 공급 확보는 한국 정부가 준비해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배 부총리는 한국이 다른 국가 대비 GPU 공급 과정에서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가능성에 대해 “엔비디아가 한국을 AI 강국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큰 국가로 평가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배 부총리는 황 CEO에 한국에서 열정적인 행보를 한 이유를 물었더니 “한국이 가진 세 가지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굉장히 빠르게 문화를 도입하고 빠르게 발전하는 걸 보면서 한국의 가능성을 봤다”며 “두 번째로는 지금 미중 패권 경쟁이 치열한데 AI 시대에서 한국이 굉장히 중립적으로 치고 나갈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세 번째로 인더스트리얼 퍼스트 관점에서 한국이 산업 산업이 미국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점을 가지고 있다라고 (젠슨 황 CEO가)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그래서 AI가 이런 산업과 결합이 됐을 때 어마어마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엔피지컬AI의 협력에도 머리를 맞댔다. 배 부총리는 “(AI 스타트업들이) 한국은 대규모언어모델(LLM) 분야에서는 다소 뒤처졌을 수 있지만 피지컬AI 분야에서는 충분히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의지를 전달했다”며 “이에 엔비디아도 한국 중심의 피지컬AI 생태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했다.

국산 AI 반도체 경쟁력에 대해서는 신경망처리장치(NPU)의 상용화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NPU는 이미 상용화 단계에 진입해 성능을 검증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GPU가 학습용이라면 NPU는 추론 서비스에 주로 활용될 것이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장 진입이 시작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배 부총리와 황 CEO는 GTC 코리아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논의했다. 배 부총리는 “AI 생태계를 만든다는 측면에서 GTC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해서 아주 긍정적으로 젠슨 황 CEO가 생각하고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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