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국가유산 체험부터 차량용 에이전트, 금융까지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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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AI 모델이 경쟁력을 갖추며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기업의 국산 AI 모델은 국가유산 체험, 국산 AI 반도체, 차량용 AI, 오프라인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됐다.

8일 과기정통부는 LG AI연구원, SK텔레콤, NC AI,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의 K-AI 활용 사례를 집중 조명했다. 먼저, LG AI연구원은 퓨리오사AI와 손잡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및 고성능 AI 인프라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LG AI연구원 엑사원(EXAONE)의 전문성을 퓨리오사 AI의 2세대 고성능 NPU RNGD(레니게이드)로 구동하는 ‘풀스택(Full-stack) 협업’은 전 세계 기업들에 훌륭한 글로벌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티투닷(42dot)은 최근 차량용 음성 AI 에이전트 ‘글레오 AI(Gleo AI)’를 공개하며, 차량 안에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AI 기반 이동 경험을 선보인 바 있다. 포티투닷은 SKT와 손잡고 차량 LLM을 개발하고 있다. 특화 AI 에이전트 음성 데이터셋 구축 지원 등을 통해 보다 자연스러운 차량 내 대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NC AI의 AI 모델은 신한은행 금융 현장에 도입된다. 오프라인 금융 영업점과 동일한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축해 전반적인 운영 흐름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창구 배치나 키오스크 구성 등의 변화를 사전에 시뮬레이션해 최적의 금융 환경 설계를 지원한다.

국가유산진흥원은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의 독자 AI 모델을 활용해 국가유산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공공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한다. 현재 제공 중인 국가유산 이미지 생성 서비스 ‘하이(HAI)’에도 독자 AI 모델을 탑재했다.

과기정통부는 K-AI 모델 활용사례를 7월 13일까지 10차에 걸쳐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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