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서울 중구 우래옥에 방문했다. (사진=독자제공)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서울 중구 우래옥에서 깜짝 회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홍대에서 만찬을 가진 데 이어 연이틀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만나며 협력 확대에 나선 모습이다.
7일 재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오후 우래옥을 찾아 정 회장과 식사를 함께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우래옥 앞에서 황 CEO와 정 회장을 목격했다는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번 만남은 엔비디아가 최근 AI 반도체 중심 전략에서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스마트 제조를 아우르는 '피지컬 AI'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과 미국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 보스턴다이내믹스 등을 보유한 대표적인 피지컬 AI 기업으로 꼽힌다.
재계에서는 이번 회동이 단순한 식사 자리를 넘어 자율주행과 로봇, AI 팩토리 등 미래 산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황 CEO는 다음 날 현대차그룹 사옥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