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온, 2026 정부 R&D ‘TRL 점프업’ 선정

-단순 자막 넘어 명세서·요약본까지 자동 생성

-일본 OTT 및 베트남 B2B 현장 실증(PoC) 통해 글로벌 상용화

(웨이온 제공)

AI 기반 B2B 커뮤니케이션 및 글로벌 진출 지원 플랫폼 기업 웨이온(WAION, 대표 주광수)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주관하는 ‘2026년도 민관공동기술사업화(R&D) TRL 점프업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웨이온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대학교(공동연구개발기관)와 함께 ‘치명오류 제어 게이트 및 AI 피벗번역 기술을 적용한 B2B 영상 콘텐츠 맞춤형 글로벌 현지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개발 및 상용화에 나선다. 총괄 책임자는 주광수 대표가 맡는다.

최근 웨비나, 온라인 제품 브리핑, 글로벌 OTT 수출 등 영상 콘텐츠의 다국어 번역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B2B(기업 간 거래) 영상의 경우, 일반 일상 회화와 달리 스펙, 가격, 수량, 모델명 등 핵심 정보의 정확성이 생명이다. 번역 과정에서 발생하는 작은 오역이나 음성인식(STT) 오류가 곧 납품 반려나 해외 바이어의 대형 클레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리스크가 존재했다.

웨이온은 이러한 B2B 현지화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SaaS 플랫폼에 3가지 핵심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첫째, ‘수음·텍스트화 최적화 모듈’이다. 다중 화자 음성 겹침, 현장 잡음, 에코 현상 등을 AI로 처리하고 숫자와 단위를 정규화해 텍스트 변환을 지원한다. ▲둘째, ‘AI Agent 기반 피벗 번역 라우팅’이다. 언어의 종류와 요구 품질, 비용 등에 따라 AI가 번역 경로를 선택하는 기술로, 번역 데이터가 부족한 저자원 언어의 품질 편차를 줄이는 데 활용된다. ▲셋째, ‘오류 제어 게이트’다. 가격, 모델명 등 주요 정보를 AI가 사전에 태깅하고 번역 전후 내용을 비교해 오류 발생 시 재번역하거나 다른 모델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고객사가 영상을 업로드하면 다국어 자막(SRT/VTT)뿐만 아니라 대본, 요약본, 팩트시트 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맞춤형 현지화 번들’을 원스톱으로 자동 생성해 주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은 이번 과제를 통해 현재 기초 엔진 수준인 기술 성숙도(TRL)를 공인시험기관(KOLAS) 인증 및 상용화 단계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미 일본 내 미디어·OTT 파트너 연계 PoC(기술 실증)와 베트남 현지 B2B 세일즈 콜 실증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어 빠른 세계 시장 진입이 기대된다.

주광수 대표는 "자사가 개발하는 솔루션은 해외 바이어와 미디어 플랫폼에 제공할 수 있는 현지화 패키지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겪는 커뮤니케이션 비용과 리드타임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웨이온(WAION)은 "Our Vision is to Showcase Your Vis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비즈니스의 모든 순간을 가장 빛나는 무대로 만드는 No.1 B2B 커뮤니케이션 파트너'를 지향하는 AI·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행사 기획 및 타깃 모객부터 실시간 송출, 참여자 데이터 분석까지 웨비나 전 과정을 올인원으로 지원하며 시청자 반응을 세일즈 리드(Sales Lead)로 가공해 B2B 기업의 실질적인 고객 확보와 매출 성장을 돕고 있다.

특히 뛰어난 AI 기술력을 인정받아 고려대학교 기술지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TIPS(팁스)’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아울러 창업중심대학, 창업도약패키지 등 주요 국책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정부 및 유관 기관으로부터 독보적인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공인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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