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제교육도시연합 집행위원회 선출⋯주요 교육도시와 4년간 운영 참여

15개 집행위 도시 중 유일한 아시아 도시
서울시 평생교육 정책 발전 기반 확대

▲제18회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 총회 참여 도시 기념 촬영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스페인 그라놀레르스에서 열린 제18차 IAEC 세계총회에서 집행위원회 도시로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IAEC 집행위원회는 주요 정책 방향과 사업을 이끄는 기구로 서울시는 향후 4년간 운영에 참여한다. 서울시는 15개 도시 중 유일한 아시아 도시로 선출됐다.

IAEC는 1994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출범했으며 현재 30여 개국 약 500개 도시가 참여하는 네트워크다. IAEC은 교육을 학교 안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도시 정책과 시민의 일상 전반으로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는 제네바, 브뤼셀, 리스본, 상파울루 등 세계 주요 교육도시와 함께 정책 방향과 사업을 논의하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서울시는 평생학습, 디지털 전환, 고령사회 대응, 시민참여 등 정책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세계 도시의 우수사례를 시정에 반영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총회에서 시니어 평생학습 프로그램 '7학년 교실'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문교양·디지털 활용·건강관리·사회공헌·관계 형성 등을 교육한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삶의 전환기를 준비하고 또래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한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시민대학, 종합사회복지관, 평생학습관 등 14개소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선출로 서울의 평생학습 정책이 세계 교육도시들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서울시는 세계 도시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 누구나 생애 전반에 걸쳐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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