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왼쪽)와 이건우 디지스트 총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와이브레인)
와이브레인이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디지스트)과 차세대 뇌컴퓨터인터페이스(BCI)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BCI 산업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국가 차원의 기술 표준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BCI 분야 공동연구 및 원천기술 확보 △디지스트가 보유한 의공학 분야 우수의료기기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증 시설 등 첨단 연구 인프라의 공동 활용 △글로벌 선도 기술 확보를 위한 다각적 협력을 추진한다.
BCI는 뇌 신호를 전기신호로 변환해 컴퓨터나 기계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상용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창업한 뉴럴링크는 ‘텔레파시’ 칩을 척수손상 환자의 뇌에 이식해 컴퓨터를 제어하는 임상에 성공했으며 중국은 척수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침습형 BCI 의료기기 시판을 승인했다.
정부도 BCI를 초격차 기술 혁신 프로젝트인 ‘K-문샷’의 8대 미션 중 하나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와이브레인은 해당 프로젝트의 핵심 협력 기업으로 이번 디지스트의 융복합 연구 인프라와의 시너지를 통해 국가 미래 산업의 기술 사업화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이번 디지스트와의 협력은 개별 기업의 성장을 넘어 국가 인프라와 민간의 첨단 기술이 결합해 대한민국 BCI 산업의 지평을 넓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