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에스, 산업용로봇 일본 P사 장기공급 이어 글로벌 S사향 최초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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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에스가 글로벌 대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용 로봇 수주에 성공하며 ‘글로벌 로봇 파운드리(위탁생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케이엔에스는 베트남 법인이 글로벌 S사향 무인이송로봇(AGV)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케이엔에스 베트남 법인은 산업용 AGV를 위탁생산(파운드리) 방식으로 제작해 공급할 예정이다.

케이엔에스의 글로벌 로보틱스 전진기지 역할을 맡고 있는 베트남 법인은 각종 첨단 산업용 자동화 설비를 비롯해 로봇 파운드리, 자율주행로봇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높은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 파운드리 서비스 분야에서 사업 역량을 빠르게 확대하는 추세다.

앞서 베트남 법인은 일본의 공압 및 로봇 자동화 부품 전문 제조기업인 P사로부터 품질과 생산 역량을 인정받아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최근까지 P사에 공급한 산업용 로봇 규모만 약 400대를 웃돈다. 글로벌 S사로부터 수주를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자동화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베트남 법인의 실적 성장세도 가파르다. 올해 1분기 베트남 법인은 현지 고객사 다변화와 로봇 파운드리 사업 공급 확대를 기반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5.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

이번 S사향 최초 수주가 향후 케이엔에스의 실적 성장세를 더욱 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주요 글로벌 대기업들이 베트남에 다수의 생산기지를 운영하는 만큼, 이번 공급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산업용 자동화 설비와 로봇 파운드리 분야에서 추가 수주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케이엔에스 관계자는 “일본 P사에 이어 이번 수주로 베트남 법인의 로봇 파운드리 사업 역량이 글로벌 최상위 기업들의 높은 요구 수준을 충족하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베트남 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로보틱스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관련 사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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