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코스닥은 2%대 상승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4.94포인트(2.10%) 내린 8616.55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2.02% 내린 8623.82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8660.65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8593.10까지 밀리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조4434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4485억원, 32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기기(2.78%), 전기·가스(2.23%), 화학(2.07%), 유통(1.87%), 건설(1.22%), 금속(1.05%), 기계·장비(0.88%), 종이·목재(0.63%), 비금속(0.18%) 등은 강세다. 반면 전기·전자(-2.76%), 운송장비·부품(-1.60%), 섬유·의류(-0.71%), 음식료·담배(-0.35%), 제약(-0.19%)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LG에너지솔루션(1.24%), 삼성물산(2.27%), HD현대중공업(2.38%) 등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2.91%), SK하이닉스(-3.64%), SK스퀘어(-3.34%), 현대차(-4.39%), 삼성전기(-0.22%), 삼성생명(-9.58%), 현대모비스(-3.82%)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0.65포인트(2.99%) 오른 1056.68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0.67% 오른 1032.91에 출발한 코스닥은 장중 한때 1056.68까지 오르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5억원, 226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39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4.04%), 알테오젠(1.96%), 에코프로(5.17%), 주성엔지니어링(5.13%), 코오롱티슈진(2.41%), 리노공업(5.50%), 삼천당제약(4.97%) 등은 상승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3.80%), HLB(-0.38%), 펩트론(-0.18%) 등은 하락세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상승 행진을 멈추고 약세로 돌아섰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3대 주가지수는 군사 충돌 격화 등의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주식시장은 지난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 중단 보도를 '가짜뉴스'라고 주장하며 휴전 가능성을 시사하고 인공지능(AI) 관련 업종의 강세가 유지되는 가운데서도 제한적인 상승에 그쳤다.
이어 간밤에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쿠웨이트와 바레인 등지의 미군 기지를 공격했다고 밝히는 등 군사 충돌이 격화한 영향으로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21%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4%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0.89%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으로 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9거래일 연속 이어오던 상승 흐름을 마감했다.
다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지난 2일 5.87% 급등한 데 이어 3일도 1.39% 오른 채 장을 마감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감독·규제 보고서를 통해 사모신용 관련 위험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하자 소프트웨어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며 "이에 더해 미국-이란 군사충돌에 따른 국제유가와 국채금리 상승도 영향을 주며 하락이 확대됐으나 반도체 기업들이 견조함을 보이는 등 차별화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