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중공업, 4조원대 FLNG 수주에 장 초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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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4조원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건조 사업을 수주하면서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4분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8.12% 오른 2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규모 해양플랜트 수주 소식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중공업은 2일 북미 지역 발주처로부터 FLNG 1기를 4조3301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발주처의 착수지시서(NTP) 발급 이후 건조에 들어가 2030년 7월 인도할 예정이다.

FLNG는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생산·정제한 뒤 액화해 저장·하역하는 해양플랜트다. 일반 상선보다 건조 난도가 높고 계약 금액이 큰 고부가가치 설비로 꼽힌다. 이번 계약 규모는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매출 10조6500억원의 약 40%에 해당한다.

삼성중공업은 FLNG 분야에서 높은 수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 FLNG인 로열더치 쉘의 프렐류드를 비롯해 현재까지 신조 FLNG 11기 가운데 7기를 수주해 전 세계 시장 점유율 64%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수주로 연간 수주 목표 달성 기대감도 커졌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28척, 83억달러로 연간 수주 목표 139억달러의 60%를 채웠다. 상선 부문에서는 LNG운반선 13척 등을 확보한 데 이어 해양플랜트 수주까지 더해지면서 수주 잔고의 질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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