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전국 가맹 경영주와의 접점을 넓히며 상생 행보에 나섰다. 브랜드 경쟁력 회복을 앞둔 시점에서 가맹점 교육과 현장 의견 청취, 경영진 간담회 등을 통해 가맹본부와 경영주 간 결속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3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2026 전국 경영주 소통 프로그램 ‘세븐 리스타트(RE)’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일 수도권 1부문 금정사무실에서 첫 행사를 연 뒤 8월 초까지 전국 6개 부문을 차례로 돌며 진행된다. 행사에는 회차마다 지역 경영주와 관리자급 임직원 등 약 60명이 참석한다. 운영 본부장과 컴플라이언스부문장 등 주요 경영진도 함께해 경영주들과 의견을 나눈다.
프로그램은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가맹점 교육, 상생 Q&A, 경영진 간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세븐일레븐은 효율적인 점포 운영을 돕기 위해 재고 회전관리 등 점포관리 교육과 실습을 진행하고, 우수 경영주의 운영 사례도 공유한다. 또 가맹점 운영 편의를 위해 마련한 상생 제도를 설명하고 관련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후 경영진 간담회에서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부 전략을 공유하고,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듣는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맹점과 본부가 사업 동반자로서 유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경영 효율화 노력으로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을 143억원 줄였으며, 성수기인 2~3분기에는 분기 흑자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
박상준 세븐일레븐 상생협력팀장은 “프랜차이즈의 경쟁력 원천은 가맹점인 만큼 경영주와의 공존공영 마인드는 지속 성장의 핵심 가치”라며 “현재의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유지 발전시켜 운영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현장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제도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