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중 8900선을 돌파했다가 8500선 붕괴 위기까지 겪는 등 하루 새 400포인트 요동친 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36만원대에서 상승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약보합하면서 230만원선을 지켰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1포인트(0.15%) 오른 8801.4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94.81포인트(1.08%) 오른 8883.19로 상승 출발해 8900선을 돌파했다. 그러나 이내 하락 전환하며 3%대 급락으로 8503.12까지 내려가 순식간에 8500선 붕괴 위기가 찾아왔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8800선 위에서 마쳤다.
개인이 6조2940억원, 기관이 2540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6조556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통신(6.36%), 유통(4.71%), 금융(2.70%) 등이 강세였다. 금속(-3.86%), 기계·장비(-3.69%), 운송장비·부품(-2.86%), 전기·가스(-2.41%), 화학(-2.29%)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3.30%), 삼성전자우(1.09%), SK스퀘어(7.17%), 삼성생명(17.07%), 삼성물산(6.70%), LG전자(3.15%)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0.13%), 현대차(-2.80%), 삼성전기(-9.58%), LG에너지솔루션(-2.75%), HD현대중공업(-1.61%), 현대모비스(-0.26%), 기아(-0.65%), 두산에너빌리티(-6.45%), 한화에어로스페이스(-5.98%), 삼성SDI(-7.6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00포인트(2.29%) 내린 1026.03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이3110억원, 기관이 1300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100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주성엔지니어링(6.15%), 코오롱티슈진(15.26%) 등이 올랐다. 에코프로비엠(-4.35%), 알테오젠(-2.46%), 에코프로(-1.65%), 레인보우로보틱스(-3.30%), 삼천당제약(-7.50%) 등은 내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추후 변동성 확대 국면이 전개되더라도 반도체와 IT 하드웨어 등 주도주를 보유하는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동시에 그간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시장에서 소외됐던 증권, 전력기기, 조선 등 실적주들을 분할 매수하는 바벨 전략을 병행하는 것이 적절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