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 미래 좌우할 6·3 선거, 김석준 ‘교육 본질’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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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시교육감후보가 간담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김석준후보 캠프)

6·3 부산시교육감 선거를 하루 앞두고 김석준 후보가 부산 전역을 돌며 마지막 지지 호소에 나섰다. 단순한 표심 경쟁을 넘어 이번 선거를 ‘부산교육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택’으로 규정하며 막판 총력전에 돌입한 것이다.

김 후보는 2일 발표한 대시민 메시지에서 “지금 부산교육은 미래로 도약할 것인지, 다시 과거로 돌아갈 것인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의 본보기가 되어야 할 교육감은 무엇보다 정직하고 청렴해야 하며, 검증된 역량과 도덕성을 갖춰야 한다”며 “이번 선거는 단순히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부산교육의 방향을 결정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상대 후보를 향한 견제도 이어졌다.

김 후보는 “상대 후보는 낡은 이념 프레임에 기대어 부산 교육가족이 쌓아온 성과를 근거 없이 폄훼하고 있다”며 “제대로 된 비전과 정책 경쟁보다 흑색선전과 정치적 공세에 의존하는 후보에게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부산교육을 지키는 힘이 된다”며 “정직하고 실력 있으며 검증된 후보 김석준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지난 9년간의 교육감 재임 경험을 앞세워 안정성과 연속성을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축적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교육의 미래 전환을 완수하겠다”며 “아이들에게는 꿈을, 교사들에게는 자긍심을, 학부모들에게는 신뢰를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김 후보는 오전 기장 곰내터널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북구 화명동과 동래시장, 수영팔도시장, 새당감시장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시민들과 만났다.

이후 오후 서면 천우장 앞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를 열고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부산교육감 선거는 진보·보수 진영 간 대결 구도가 뚜렷한 가운데, 지난해 재선거를 통해 복귀한 김 후보가 ‘검증된 교육행정’과 ‘교육 정상화’를 내세우며 재신임을 호소하고 있다.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정책 경쟁보다 진영 대결 양상이 짙어지는 가운데, 김 후보는 교육감 선거만큼은 정치가 아닌 교육의 관점에서 판단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결국 부산 유권자들이 선택할 것은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앞으로 4년 부산교육의 방향이라는 점에서 마지막 하루의 표심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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