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속도와 결과로 증명…북구 골든타임 책임지겠다”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일 “전재수가 뿌린 씨앗을 하정우가 반드시 꽃으로 피워내겠다”며 생활밀착형 지역 공약과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구상을 제시했다.
하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북구에서 태어나 덕포시장 골목을 누비며 자란 북구의 아들”이라고 소개하며 “지금까지 저 하정우를 키워준 내 고향 북구를 위해 제 모든 역량과 인생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민들께서 ‘재수 참 잘했다’, ‘재수만큼만 해라’고 말씀하신다”며 “이제는 이 발전의 흐름을 멈추지 말라는 절박한 당부로 들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재수 후보께서 지역의 묵은 현안을 해결했고, 저는 많은 분께서 지켜보시는 자리에서 북구의 미래를 이어받았다”고 강조했다.
하 후보는 이날 ‘북구 체감형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우선 만덕·덕천권역 복합문화체육센터 조기 완공과 만덕대로 상부 공간 개발을 약속했다. 그는 공원과 공공스터디카페, 태양광 발전시설, 전기차 충전소 등을 결합한 ‘자립형 그린에너지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구포3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신축과 문화센터·주차장 조성, 만덕천 우수관 문제 해결 및 산책로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도 약속했다.
교통·안전 공약으로는 만덕3터널 인근 방음시설 확충과 통학환경 개선, 상록한신·주공3단지 우회도로 신설, 공영주차장 확대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구포·덕천 일대에 AI 신호체계와 가변차로를 도입해 교통 정체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경부선 지하화와 서부산 AI 테마밸리 조성 계획을 내놨다. 그는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해 북구의 경제발전 엔진을 만들겠다”며 AI 기업과 혁신 스타트업 유치, 청년 창업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만덕 이노비즈센터 리모델링과 AI 기업 유치, 구포시장 야시장 조성, 덕천 젊음의 거리 경관 개선 계획도 공개했다. 에이지테크(Age-Tech) 스타트업과 재가복지센터 등을 연계한 ‘첨단 어르신 돌봄 실증 특구’ 지정 추진 방침도 밝혔다.
하 후보는 “지금이 바로 북구의 골든타임”이라며 “화려한 말 잔치가 아니라 일의 속도와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