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산 서면서 민관 합동 캠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방탄소년단(BTS) 부산 공연을 앞두고 김해국제공항에서 외국인 관광객 환영·환송 행사를 열고, 부산 현장에서는 숙박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행위 예방을 위한 관광 수용태세 점검에 나선다. 정부와 지자체, 관광·숙박 업계는 부산 방문 외래객 증가에 맞춰 관광 안내와 지역 콘텐츠 제공, 공정가격 독려, 친절 서비스 확산에 힘을 모은다.
1일 문체부에 따르면 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이날부터 14일까지 김해국제공항에서 2026년 상반기 환영주간 추가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관광객의 부산 방문 증가와 ‘방탄소년단(BTS)의 부산공연 등을 고려해 마련됐다.
김해국제공항 1층 입국 동선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는 부스가 운영된다. 부스에서는 다국어 관광 안내와 지역 관광 정보 제공, ‘지역 테마관광상품’ 현장 예약 행사가 진행된다. 방문객에게는 ‘웰컴 카드’, 한국관광지도, 기념품, ‘K푸드’ 등으로 구성된 환영 꾸러미도 제공된다. 출국장 인근에서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떠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송 행사가 열린다. 공항 2층 전광판에는 환송 이미지가 송출되고, ‘굿바이 카드’와 한국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기념품 등이 전달된다.
부산 현장에서는 관광 수용태세 점검도 이뤄진다. 관광공사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산시관광협회, 대한숙박업중앙회 부산지회 등과 함께 8일 부산 서면 일대에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참가자들은 주요 숙박시설과 관광객 이용 업소를 찾아 공정가격 운영을 요청하고 친절한 관광객 응대도 당부할 계획이다.
문체부와 공사는 한국 관광 해외 홍보 플랫폼 ‘비지트코리아(VISITKOREA)’를 통해 부산 중심의 지역 관광콘텐츠도 제공한다. 해당 플랫폼은 8개 외국어로 운영되며, BTS 관련 부산 명소, 부산 내 군중 밀집 등 위험 예상 지역, 대중교통 및 이동 통제 구간, 관광 불편 신고 정보, 주요 교통 거점에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까지 이동하는 방법 등을 안내한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부산을 비롯한 지역 곳곳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여정이 뻗어나가고 방한 관광의 양적·질적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문체부는 관광 기반 확충, 수용태세 제고, 홍보 강화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