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형 1만1677명…1인당 1983만원 수준
▲국민 자금으로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하고 그 성과를 함께 나누는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출시를 하루 앞둔 21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영업부에 관련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올해 국민 대상 모금액은 총 6000억원 규모로, 6월 11일까지 3주간 선착순 판매된다. 주요은행 10개사와 증권사 15개사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투자한도는 전용계좌 기준 1인당 연간 1억원, 5년간 최대 2억원이다. 국민성장펀드는 국민 돈을 모아 여러 운용사에 나눠 투자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는데, 각 자펀드에서 손실이 발생했을 때 정부 재정이 20% 범위 안에서 먼저 손실을 부담한다. 전용계좌로 가입해 3년간 유지하면 최대 40% 소득공제 등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판매 개시 5일 만에 6000억원 모집을 마쳤다. 가입자 10명 중 4명가량은 서민형 가입자로 집계됐고 1인당 평균 투자금액은 약 2000만원이었다.
금융위원회는 29일 국민참여성장펀드 모집금액 6000억원이 전액 판매됐다고 밝혔다. 전체 가입자는 3만258명으로 은행을 통한 가입자가 1만5207명, 증권사를 통한 가입자가 1만5051명이었다.
이 중 서민형 가입자는 1만1677명으로 전체의 38.6%를 차지했다. 판매금액 기준으로는 서민 비중이 35%였으며 은행 판매분은 43%, 증권 판매분은 28.2%였다. 전체 가입자의 1인당 평균 가입액은 약 1983만원으로 산출됐다.
서민형 기준은 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3800만원 이하로 서민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같다. 펀드는 모집 절차가 끝난 뒤 다음달 12일 설정된다. 이후 15일부터 자펀드별 투자가 시작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펀드 설정 이후 3개월마다 제공되는 자산운용보고서를 통해 투자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