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드만삭스 대체투자사업 인프라스트럭처 부문은 '웨스트 스트리트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WSIP) 5호'가 30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모집하며 1차 클로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펀드 조성을 시작한 지 6개월도 채 되지 않아 총 목표액인 40억달러의 75%를 달성한 성과다.
이번 펀드에는 북미, 아시아, 유럽, 중동 지역의 국부펀드, 연기금, 글로벌 보험사 등 다양한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특히, 초기 확약 자금의 80%는 이전 시리즈에 참여했던 기존 투자자들로부터 확보됐다. 골드만삭스는 그 동안 구축해 공고한 파트너십 덕분에 기존 투자자들의 재출자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WSIP 5호는 골드만삭스 대체투자사업의 플래그십 인프라 펀드 시리즈의 5번째 펀드다. 해당 인프라 펀드 시리즈는 지난 20년간 투자 트랙 레코드를 검증받아왔다. 투자팀은 앞선 4개 펀드를 통해 다양한 지역과 세부 섹터에 걸쳐 40개 이상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집행해 왔다.
이번 펀드의 투자 테마는 에너지 전환, 디지털 인프라, 운송 및 물류, 순환 경제 등이다. 투자팀은 방어적이고 장기적인 현금 흐름과 강력한 시장 지위를 갖춘 미드마켓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경기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필립 카뮈 골드만삭스 대체투자사업 인프라스트럭처 부문 회장 겸 공동 최고투자책임자는 "우리는 15년 이상 미드마켓 인프라에 전략적으로 집중해 왔으며, 이 영역이 투자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동안 쌓아온 투자 실적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배수로 투자할 수 있는 역량, 그리고 이 정도 규모의 자산에 대한 유연한 엑시트 옵션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미드마켓 시장에 대한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WSIP 5호는 캐나다 퀘벡에 본사를 둔 선도적인 데이터센터 플랫폼 '큐스케일(QScale)' 인수를 통해 첫 투자를 집행했다. 큐스케일은 고성능컴퓨팅(HPC) 및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최첨단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퀘벡의 저탄소 수력 중심 전력망과 천연 냉각 기후를 활용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인수는 지난달 13일 완료됐다. 투자팀은 펀드의 추가 투자 집행을 위해 핵심 섹터 및 지역 전반에 매력적인 투자 기회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