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국판 스페이스X 나와야…경남·전남 우주항공벨트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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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한국판 스페이스X가 탄생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우주항공은 인공지능과 반도체, 통신, 소재, 정밀기기 등 최첨단 과학기술 망라된 미래 핵심 전략산업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주요 국가들은 물론이고 스페이스X 같은 민간 기업들까지 나서서 산업 주도권 선점을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우리도 지난 11월 민관이 함께 준비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호 발사에 성공하는 등 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지금까지의 성취를 토대로 글로벌 우주항공 강국으로 나아가는 길을 더욱 튼실하게 닦아야 되겠다"며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를 주문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민관협력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며 "경남과 전남 등 핵심 인프라 갖춘 남부지방을 우주항공 종합벨트로 육성해 가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KF-21 개발 과정에서 획득한 기술 바탕으로 민.군 겸용 첨단엔진 개발 가속해서 민수용 항공기 개발도 추진하면 좋겠다"며 "우주항공이 우리 경제와 안보에 새 발판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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