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디스플레이, 전날 급락 딛고 8%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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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전날 급락을 딛고 장 초반 8%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 대비 8.85% 오른 1만5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주가가 큰 폭으로 밀린 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나선 모습이다.

주가 강세는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와 신사업 모멘텀이 동시에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이 유리기판, CPO(공동패키지광학) 등 신사업 기대감을 바탕으로 주가 재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 역시 유리기판 관련 잠재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LG디스플레이는 대면적 유리 핸들링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그룹 계열사와의 협력 가능성도 갖추고 있어 유리기판 생태계에서 중장기 성장 기대가 형성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패키징 고도화 과정에서 유리기판이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이다.

실적 측면에서도 하반기 회복 기대가 커지고 있다. 2분기는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과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적자가 예상되지만, 대형 패널과 모바일 부문은 비교적 선방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 따른 TV 패널 선수요와 전략 고객사의 견조한 모바일 출하가 실적 방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목표주가 1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영업손실은 173억원으로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구조조정 관련 불확실성 해소와 하반기 이익 회복 가능성에 주목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조24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9.9% 증가하고, 2027년에는 1조3499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재무 구조 개선 기대도 주가 반등의 배경으로 꼽힌다. 과거에는 설비투자(CapEx) 확대와 실적 부진이 맞물리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졌지만, 현재는 안정적인 이익 체력을 바탕으로 EBITDA가 꾸준히 창출되는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자본효율성 개선이 이어질 경우 중국 경쟁사와의 밸류에이션 격차 축소도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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