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내각 회의실에서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합의에 대해 아직 만족하지 못한다면서 미국은 대이란 제재 완화를 논의하지 있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이란이 협상 타결 의지는 강하게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열린 내각 회의에서 “이란은 매우 진지하며 합의를 맺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우리는 아직 만족하지 않지만 결국 만족하게 될 것이다. 합의에 이르거나 아니면 그냥 일을 끝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잠재적 기본 합의에 따라 호르무즈해협은 즉시 개방되겠지만 누구도 이를 통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그곳을 감시하겠지만 아무도 그곳을 통제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들은 그곳을 통제하고 싶어하지만 아무도 통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란과의 평화 합의의 일환으로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 비축분을 러시아나 중국으로 이전할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그러한 방안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이란의 농축 우라늄은 미국이나 이란, 또는 다른 수용 가능한 장소에서 파괴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