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HUG 사장, 대구 미분양 현장 방문⋯“CR리츠 보증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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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허그(HUG)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및 관계자들이 26일 개최된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주택도시보증공사)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대구 지역 준공 후 미분양 사업장을 찾아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 확대 방침을 강조했다. 지방 악성 미분양 해소를 위해 모기지보증을 통한 유동성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27일 HUG에 따르면 최 사장은 최근 대구 달서구 ‘상인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방문해 CR리츠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 사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상인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4월 HUG의 모기지보증 지원을 받아 CR리츠가 미분양 물량을 매입한 사업장이다. 대구 지역에서는 네 번째 사례다.

HUG는 지방 준공 후 미분양 문제 해소를 위해 CR리츠 미분양 주택 매입 사업에도 모기지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는 주택사업자 중심으로만 보증을 제공했지만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대구 지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약 4000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HUG는 이번 보증 지원을 통해 악성 미분양 물량 감소와 함께 임차주택 공급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최 사장은 “대구 지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최근 3년간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양질의 주택을 준공하고도 미분양이 발생해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업계 건의사항을 반영해 CR리츠의 추가 매입 주택에도 보증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고 복수 사업장 매입 시 보증지원 기준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대구뿐 아니라 지방 미분양 CR리츠 사업에 모기지보증을 통한 자금 조달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는 “CR리츠 설립과 미분양 주택 매입 과정에서 HUG의 모기지보증 지원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유동성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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