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돌봄 부담 공공이 나눈다”…복지·여성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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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 측이 25일 '주거·청년·규제혁신' 3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6일 공공 돌봄 강화와 여성 안전·권리 보장을 중심으로 한 복지·여성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추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누구든 안심 복지’와 ‘당당한 여성’을 주제로 한 공약을 공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서영석 민주당 의원과 김남희 민주당 의원이 참석했다.

돌봄 공약에는 △경기돌봄기준선 마련 △생활권 중심 경기복지생활권(G-Care) 구축 △공공요양원 확충 및 치매안심보험 신설 △무장애(Barrier-Free) 관광시설 확대 등이 담겼다.

경기도는 시·군별 복지 격차를 줄이기 위해 돌봄 기준을 제도화하고,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공공 돌봄시설을 직접 확충해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를 보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집 가까이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통합거점센터 ‘G-Care 센터’를 조성하고, 마을 공동체형 요양시설인 ‘노노(老老) 커뮤니티하우스’ 도입도 추진한다.

고령화 대응 방안으로는 공공요양원 확충과 치매안심보험 신설 계획도 함께 내놨다.

여성 공약으로는 △AI 디지털 성범죄 피해영상물 삭제 지원 시스템 △임산부 복지 원스톱 서비스 △고용평등 임금공시제 확대 △성평등정책관 신설 △여성 취·창업 지원 확대 등을 발표했다.

AI 기반 피해영상물 자동 탐지·삭제 지원 시스템을 도입해 법률 지원과 심리치료, 수사 연계까지 가능한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다문화가족과 이주노동자를 위한 다국어 상담 지원도 추진한다.

또 임산부 바우처와 고위험 산모 지원금, 교통비, 산후도우미 지원 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경기 임신·출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임신 확인 이후 한 번의 동의만으로 지원 신청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기관 중심으로 시행 중인 고용평등 임금공시제를 도비 보조 기관과 민간 위탁 기업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와 연계한 취업·인턴십·채용 지원 강화 계획도 공개했다.

추 후보는 “돌봄 때문에 일상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경기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불안하거나 차별받지 않아도 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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