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핵추진 잠수함 도입에 속도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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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튼튼한 안보는 글로벌 초격차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토대"라며 핵추진 잠수함 도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또 한미동맹의 "건강한 발전"을 전제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스스로 지킬 역량이 이미 충분하지만, 각자도생과 약육강식의 냉엄한 국제현실에 맞서 국방력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평화가 전제되지 않는 성장은 사상누각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미래형 첨단강군으로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과 드론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고 미래 국방력의 핵심 전략 자산인 핵추진 잠수함 도입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연구개발 예산의 지속적인 확대, 핵심 부품 국산화, 민관 협력 체계 강화 등을 통해서 첨단 국방의 근간인 K방산 육성에 국가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로봇과 드론, 우주 등의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할 미래 신안보 혁신 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군사력에 더해서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로 긴밀한 다자 안보 네트워크를 견고하게 구축해야 된다"면서 "전쟁에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쟁이 나지 않도록 평화를 구축하는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전시작전권 환수에 속도를 내달라는 주문에서도 나섰다. 이 대통령은 "자주적 국방 의지가 있어야 친구도 우리를 존중하고 동맹도 더욱 굳건하게 유지될 수 있다"면서 "한미 동맹의 건강한 발전을 견인할 전시작전권 환수를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진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싸워서 이기는 것을 넘어 싸울 필요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 진짜 강하고 유능한 안보"라며 "한반도 평화와 대한민국의 도약을 뒷받침할 국방력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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