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이 있다면 지구 반대편까지”…SK이노베이션, 60년 개척 DNA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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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종현 선대회장 ‘자원보국’ 정신 모티브
에너지 안보∙미래 에너지 개척 강조
1970년대 오일쇼크 원유 확보 노력부터…2026년 호주 LNG 도입까지 자원개발 역사 선봬

▲SK이노베이션 신규 광고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를 주제로 한 신규 인쇄광고를 선보였다.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이어온 해외 자원개발 역사와 최근 호주 바로사 가스전 LNG 도입 성과를 앞세워 ‘무자원 산유국’에 도전해온 기업 정체성을 부각했다.

SK이노베이션은 26일 ‘답이 있다면 지구 반대편까지’라는 슬로건을 담은 신규 인쇄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과거 자원개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에너지 해법을 계속 찾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광고에는 고(故) 최종현 SK 선대회장의 일러스트가 전면에 배치됐다. SK이노베이션은 자원 빈국이라는 한계를 넘어 에너지 해법을 찾아온 그룹의 도전 정신과 실행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구성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광고는 1970년대 오일쇼크 당시 원유 확보 노력부터 호주, 미국, 베트남, 중국, 페루 등 해외 각지에서 이어진 자원개발 역사를 연대기 형식으로 담았다. 특히 중국 남중국해 17/03 해상 광구와 호주 바로사 가스전 사례를 통해 탐사·개발·생산·도입으로 이어지는 자원개발 성과를 강조했다.

SK어스온의 중국 남중국해 해상 광구 프로젝트는 국내 민간기업이 유전 탐사와 개발, 원유 생산까지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호주 바로사 가스전 LNG 도입은 SK이노베이션 E&S가 가스전 지분 투자부터 국내 도입까지 약 14년간 추진한 프로젝트다. 올해 2월 충남 보령 LNG 터미널을 통해 국내 첫 도입이 이뤄졌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광고를 통해 전통 자원개발뿐 아니라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소형모듈원전(SMR) 등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도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담았다. 광고의 주요 메시지인 ‘세상이 에너지를 물을 때, 이노베이션으로 답하다’는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를 향한 회사의 방향성을 나타낸다.

김진수 한양대학교 자원환경공학과 교수는 “이 광고는 단순히 기업의 발자취를 나열한 것을 넘어 최근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상기시키고자 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며 “올해 호주 바로사 가스전의 성공적인 LNG 도입 등 구체적인 성과와 맞물려 SK이노베이션의 진정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신규 광고에는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를 위해 끊임없이 답을 찾아온 SK이노베이션의 실행과 도전의 역사가 녹아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에너지 시대에 필요한 해법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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