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 전경. (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처음으로 호주달러화 표시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LH는 5억호주달러 규모의 호주달러화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원화 기준으로는 약 5375억원 규모다.
이번 채권은 만기 3년물로 발행됐다. 발행금리는 SQ ASW에 65bp를 가산한 수준이다. 거래는 ANZ, 크레디아그리콜, 노무라, 스탠다드차타드가 공동 주관했다.
채권 발행 확정일은 21일이다. LH는 미·이란 전쟁 등으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시장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적절한 발행 시점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행은 LH가 호주달러 발행시장에 처음 진입한 사례다. 호주달러 발행시장은 미국 달러화, 유로화에 이어 세계 세 번째 규모로 평가된다.
LH는 앞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싱가포르와 호주 현지에서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대면 및 온라인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중앙은행, 자산운용사, 은행 등 우량 투자자 수요를 확인하고 호주 역내 신규 투자자도 확보했다.
LH는 이번 채권 발행 대금을 전액 공공임대주택 건설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오동근 LH 재무처장은 “이번 채권 발행 대금은 전액 공공임대주택 건설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통화 다변화와 투자자 저변 확대를 통해 안정적으로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