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의 중국 저장성 자싱시에 위치한 ‘가흥공장’이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ISCC PLUS는 바이오 기반 및 재활용 원료의 지속가능성과 공급망 전반의 투명성을 검증하는 자발적 국제 인증 제도로, 원료 수급부터 생산 공정, 최종 제품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엄격한 심사와 검증 기준을 적용한다.
이번 인증은 2021년 업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금산공장’, 2023년 헝가리 ‘라칼마스공장’, 2025년 ‘대전공장’에 이은 네 번째 성과다. 한국타이어는 중국 생산기지까지 인증 범위를 확대하며 아시아와 유럽을 아우르는 글로벌 친환경 생산 체계를 강화하게 됐다.
가흥공장은 친환경 원료 전환과 생산 공정 최적화를 기반으로 지속가능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또한, 바이오 및 재활용 소재 적용 확대와 함께 질량 균형 기반 품질 관리 체계를 운영하며 지속 가능 원료 적용 제품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구축했다.
한국타이어는 친환경 순환경제 전략 ‘E.서클’을 기반으로 친환경 소재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포르쉐 ‘타이칸’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 중인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에는 매스밸런스 방식 기준 약 45%의 지속 가능 원료를 적용했으며, 유럽 교체용 시장에 출시된 ‘아이온 GT(iON GT)’는 지속 가능 원료 적용 비중을 최대 약 77%까지 높였다.
모터스포츠 분야에서도 지속가능 원료 적용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및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FE)’ 공급 타이어에 지속가능 소재를 적용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친환경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저탄소 원재료 개발과 상용화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가능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World) 편입’ 및 ‘에코바디스(EcoVadis)’ 최고 등급 획득 등 글로벌 ESG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 한국타이어는 ‘가흥공장’을 중국 내 지속가능 제조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생산기지 전반에 친환경 생산 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ESG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