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수도권 최대 1억3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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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모집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무주택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기존주택 전세임대 1순위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LH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와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무주택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 4500가구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 대상자가 직접 거주할 주택을 찾으면 LH가 집주인과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세입자의 보증금 보호와 안정적인 주거환경 확보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공급 물량은 수도권과 광역시, 인구 8만명 이상 도시 등을 중심으로 배정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326가구 △인천 471가구 △경기 1203가구 △부산·울산 358가구 △강원 66가구 △충북 51가구 △대전·충남 302가구 △전북 90가구 △광주·전남 241가구 △대구·경북 242가구 △경남 136가구 △제주 14가구다.

전세보증금 지원 한도는 수도권 1억3000만원, 광역시 9000만원, 기타 지역 7000만원이다. 입주자는 지원 한도 내 전세보증금의 2% 또는 5%를 임대보증금으로 부담한다. 월 임대료는 지원 금액에 연 1.2~2.2% 금리를 적용해 산정된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이후 2년 단위로 최대 14회 재계약할 수 있다. 다만 재계약 시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임대보증금과 임대료가 할증될 수 있다. 반면 재계약 시점 기준 65세 이상이거나 중증장애인, 1순위 요건 충족자는 횟수 제한 없이 거주 가능하다.

청약 신청은 다음 달 8일부터 12일까지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한다. LH는 자격 검증 등을 거쳐 9월 이후 입주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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