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기본소득 30.8만명…K푸드 수출 136억달러 ‘역대 최대’ [국민주권정부 1년]

기사 듣기
00:00 / 00:00

농식품부, 출범 1년 성과로 기본소득·수출·먹거리 돌봄 제시
시범사업 신청률 95%…먹거리 바우처 16.1만 가구로 확대

▲(사진=AI 생성)

농림축산식품부가 새 정부 출범 1년 성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K-푸드 수출 확대, 국민 먹거리 돌봄 강화를 내세웠다. 인구 감소가 이어지는 농어촌에는 소득 기반을 보강하고, 수출과 먹거리 복지를 통해 농정의 외연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농식품부는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정성과를 발표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10개 군에서 진행 중이다. 4월 말 기준 신청 인원은 30만8000명으로 전체 대상의 95%이며, 사용액은 1272억원으로 집계됐다. 시범지역 인구는 지난해 9월 31만9000명에서 올해 4월 33만4000명으로 늘었고, 등록 가맹점도 지난해 말 1만4000개소에서 올해 4월 1만6000개소로 13.2%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기본소득 지급 이후 인구와 소비, 창업 증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앞으로 5개 군을 추가 선정하고, 본사업 전환과 확산을 위한 제도화와 성과 분석을 추진할 계획이다.

K-푸드 수출도 핵심 성과로 제시됐다. 지난해 K-푸드+ 수출은 136억3000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K-푸드 수출은 2021년 85억6000만달러에서 지난해 103억9000만달러로 늘며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넘어섰고, 농산업 수출도 32억4000만달러로 반등했다.

올해도 수출 증가세는 이어지고 있다. K-푸드+ 수출은 44억3000만달러로 전년보다 4.7% 늘었다. 농식품부는 수출기업 지원을 성장단계별 맞춤형으로 개편하고, 유망시장 진출과 K-콘텐츠 연계 마케팅 등을 통해 수출 기반을 넓히기로 했다.

먹거리 돌봄은 대상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농식품 바우처 지원 대상은 지난해 8만7000가구에서 올해 16만1000가구로 늘린다.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 중심에서 산업단지 노동자까지 넓혀 올해 630만 식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5만 명을 대상으로 점심 결제금액의 20%를 할인하는 ‘든든점심’을 새로 도입하고, 초등 돌봄교육 1~2학년 대상 과일간식과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도 재개한다. 농식품부는 취약계층과 청년·노동자, 어린이·임산부까지 먹거리 지원 대상을 넓혀 사각지대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