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타겟·월마트’ 잇단 입점...美 오프라인 확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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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美 매출 비중 37%...1분기 美 매출 전년비 250%↑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 (사진제공=에이피알)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미국 대형 리테일러 ‘타겟’과 ‘월마트’에 순차적으로 입점하며 북미 오프라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달 미국 내 1500개 이상 타겟 매장에 메디큐브 입점을 완료, 6월에는 3000여 개 월마트 매장으로 입점을 확대한다.

20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타겟과 월마트 입점으로 기존 ‘울타 뷰티’ 중심 미국 내 오프라인 접점은 기존 대비 수 배 이상 확대된다. 이를 계기로 에이피알은 온라인 중심 미국 내 유통 구조를 오프라인 채널로 본격 확대해 접점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이는 주요 글로벌 대형 리테일 채널의 전략과도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타겟 등은 최근 스킨케어 중심의 프리미엄 뷰티 시장인 ‘프레스티지 뷰티’를 강화하고 있다. 타겟은 현재 뷰티를 핵심 성장 전략이자 약 20억달러(3조230억원) 규모 투자 계획의 중심축으로 삼고 있다.

성과도 눈에 띈다. 에이피알은 울타 뷰티에서 지난해 8월 입점 후 3개월 만에 판매량이 약 30% 증가했으며, 9월에는 특별 추가 발주가 진행되기도 했다. 타겟과 월마트 매장 내에선 메디큐브 단독 매대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입점 품목은 △제로모공패드 △콜라겐 젤크림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 △PDRN 핑크 콜라겐 겔 마스크 등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병행하는 전략을 통해 기존 온라인 중심 고객뿐 아니라 오프라인 유통 채널 내 신규 고객층까지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하며 가파른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0% 성장하며 전체 매출 비중도 42%까지 확대됐다. 본격적인 시장 진출 초기인 2023년 대비로는 미국 매출 규모가 8배 이상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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