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LS마린솔루션, ‘해송 해상풍력’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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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체결식에서 (왼쪽 2번째부터) 박승기 LS 전선 에너지국내영업부문장, 요리스 홀(Joris Hol) ㈜해송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CEO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S전선)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전남 신안 해역에서 추진되는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공급 및 시공 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두 회사는 각각 해저케이블 공급과 시공을 맡아 생산·시공을 아우르는 턴키 체계를 기반으로 사업 전 과정을 통합 수행할 계획이다. 외부망과 내부망 해저케이블 전체를 공급, 시공한다.

업계에서는 대규모 해저케이블 구축 사업의 경우 글로벌 개발사와의 협업 경험과 프로젝트 수행 이력이 사업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고 있다.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를 비롯한 글로벌 개발사들과 국내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해저케이블 공급 역량과 수행 경험을 축적해 왔다.

특히 글로벌 개발사가 국내 기업 중심의 공급, 시공 체계를 채택하며 해상풍력 핵심 인프라 국산화와 공급망 안정성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 504MW급 단지 2기를 조성하는 총 1GW 규모 사업이다.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가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산하 해상풍력 개발사 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COP)가 프로젝트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두 회사는 본계약에 앞서 공급 일정과 기술 요건 등 세부 프레임워크를 구체화해 핵심 기자재의 안정적인 수급 체계를 확보하고 프로젝트 전반의 사업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기술과 한국전력기술의 전력계통·EPC(설계·조달·시공) 설계 역량을 연계한 해상풍력 협력 모델이 실제 프로젝트에 처음 적용되는 사례다. LS전선, 한국전력기술, CIP는 해저케이블 O&M(운영·유지보수) 공동 연구개발과 국산화 확대, 공급망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승기 LS전선 에너지국내영업부문장은 “해저케이블은 국가 전력망과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핵심 인프라”라며 “LS마린솔루션과의 턴키 경쟁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사업 수행과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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