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개발국 인재 대상 27개월 실무교육

“저개발국 인재들이 농업·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
전북대학교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문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농업·바이오 분야 국제인재 양성에 나선다.
전북대 농축산식품융합학과는 18일 KOICA 주관 ‘2026년 전문인재 양성 프로그램’ 농업·농생명공학·바이오 분야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개발국 인재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25억 원 규모의 중장기 교육 프로젝트다. 교육 과정은 27개월 동안 3차에 걸쳐 운영된다.
차수별로 10명씩 선발된 연수생은 전공 교육과 한국어 연수, 국내 산업체 인턴십을 이수한다. 산업 현장과 연계한 실무형 교육을 통해 농업·바이오 분야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전북대 측은 “농생명 분야 연구역량과 유학생 관리체계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연수생들이 양국의 동반성장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료 후에는 본국 취업과 창업, 국내 대학원 박사과정 진학을 연계해 사후관리도 강화한다.
전북대는 이를 기반으로 ㈜기흥, 재단법인 녹색부농, 사단법인 굿파머스 등과 협력한 캄보디아 유학생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국제 농업 인재 양성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
최현우 단장은 “농생명공학 분야 선진기술을 저개발국 인재에게 전수해 국가 간 농업기술 격차를 줄이고 글로벌 상생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