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렉스, 中 건기식 수출 확대에 생산 풀가동…“생산능력 1조로 두배 증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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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렉스의 로고와 사명이 강조된 이 이미지는 15일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 노바렉스가 중국 수출 확대와 내수 회복으로 생산능력 극대화에 나선 상황을 보여준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노바렉스가 중국 중심으로 수출 확대와 국내 건강기능식품 소비 회복에 힘입어 생산능력이 한계치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젊은 층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을 ‘필수 소비재’로 인식하는 흐름이 확산되면서 내수와 수출이 동시에 성장 국면에 진입한 노바렉스는 생산 능력 100% 풀가동에 들어간 노바렉스는 현재 5000억원대 생산 능력을 1조원 규모로 두 배 확대할 계획이다.

18일 노바렉스 관계자는 “시장 전반의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좋아지고 있고 수출도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과거와 달리 젊은 층도 건강을 챙기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건강기능식품을 필수재처럼 소비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생산 캐파(CAPA)는 사실상 100% 수준으로 가동 중”이라며 “2027년까지 현재 5000억원 수준 생산능력을 1조원 규모로 두 배 확대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바렉스의 수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30% 수준이며 이 가운데 70~80%가 중국향이다. 최근에는 기존 주요 거래처 외에도 중국 현지 신규 고객사 확보가 진행되고 있으며 동남아 시장 진출도 본격화되고 있다. 회사는 중동과 미국, 유럽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회사 측은 중국 시장 성장 배경으로 품질 경쟁력과 납기 대응 능력을 꼽았다. 특히 유튜브와 SNS 기반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략이 현지 판매 확대에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품질과 납기 준수 측면에서 고객사 신뢰를 확보한 부분이 크다”며 “중국에서는 인플루언서 기반 마케팅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실적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노바렉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2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약 6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노바렉스의 지난해 수출액은 1517억원으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으며,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라인 가동률은 104.5%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기준 생산실적은 생산능력을 웃도는 수준까지 올라온 상태다.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ODM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자회사 포함 국내 최다 수준인 48건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송·오창 생산기지를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SNS·라이브커머스 중심 소비 확대와 K-헬스 선호 현상에 맞춰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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