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영업이익 달성 원년으로…주주 신뢰 회복 총력”

연성회로기판(FPCB) 전문기업 이브이첨단소재가 3년간 이어진 적자의 고리를 끊어내고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 별도와 연결 기준 모두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2026년을 경영 정상화와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브이첨단소재는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118억원, 영업이익 4억2000만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연결 기준 매출 159억원, 영업이익 3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그간 급변하는 업황과 비용 증가로 인해 △2023년 37억5000만원 △2024년 7억6000만원 △2025년 20억9000만원의 별도 기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만에 흑자 반전에 성공하며 시장의 우려를 씻어냈다.
이번 흑자 전환은 주력 사업인 FPCB 부문의 고부가가치 제품 수주 확대와 함께 강도 높게 추진해온 원가 구조 개선 노력이 결실을 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본사의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가 실적에 즉각 반영되며 별도 기준 이익이 연결 기준을 상회하는 견고한 흐름을 보였다.
본업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신규 사업인 디스플레이 부문의 가파른 성장세가 실적 견인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디스플레이 사업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8억원으로, 전년 동기(8억원) 대비 125%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전체 매출(27억원)의 약 67%에 달하는 수치를 한 분기 만에 달성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1분기의 기세를 몰아 2026년 연간 흑자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단순한 수치상의 반등을 넘어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주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안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진행해 온 체질 개선 노력이 실적으로 증명되기 시작했다”며 “올해를 연간 영업이익 달성의 원년으로 삼아 그동안 실적 부진을 견디며 기다려준 주주들의 신뢰에 확실히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